체외진단(IVD)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(대표이사 홍승억)이 지난 2월 말 이사회를 열어 현장분자진단기기 개발 기업 ‘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’ 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의하고 3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.

‘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’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, 현장분자진단기기(POC-MDx)를 개발하고 있다.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1천2백만 불 투자를 받았으며, 임상 및 인허가를 앞두고 자금 조달을 위해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. 오상헬스케어가 단독으로 약 1천만 불을 투자하며, 5백만 불은 즉시, 나머지 5백만 불은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.

현재 분자진단 검사 시장은 대형 병원 내 중앙검사실 및 수탁 검사센터에 검사를 의뢰하여 진단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. COVID-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중소형 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분돼야 하기에 많은 기업들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.

기사 전문 : [약업신문]오상헬스케어,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‘Kryptos Biotechnologies’ 투자